무치악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수 결정 가이드. 잇몸뼈 상태별 최소 식립부터 전체 임플란트까지, 디지털임플란트 기반 맞춤 치료 계획을 제시합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데 임플란트를 몇 개나 심어야 하나요?
“주변에서는 틀니가 편하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10개 넘게 심었다는데… 저한테 맞는 방법은 뭘까요?”

무치악일 때 임플란트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몇 개의 기둥을 세워야 하는지 결정하는 건축가처럼, 환자분들은 본인의 구강 구조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식립 수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이 글에서는 무치악 환자에게 적합한 임플란트 식립 수를 결정하는 핵심 원칙부터, 올온포, 올온식스와 같은 최소 식립 방법, 그리고 개수를 결정하는 구체적인 요소들까지 자세히 다루어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1. 무치악 임플란트 개수 결정의 핵심 원칙
무치악 환자에게 필요한 임플란트 개수는 치료 목표와 구강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분들은 자연 치아처럼 완벽한 기능을 원하고, 어떤 분들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최소한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삼기도 하죠.
1)최대 식립으로 자연치아 수준 회복

- 목표: 자연치아에 가까운 저작·발음·심미 회복
- 권장 식립 수(일반적 범위): 상악 10~12개, 하악 8~10개
- 뼈 상태 양호 시: 악당 6~10개 계획 → 기능·내구성 균형
- 장점: 지지 기둥(임플란트)을 넉넉히 배치 → 하중 분산과 보철 안정성 유리
- 실제 치아(28개) 전부 재현 불필요, 하중 분산·위생·공간 고려해 합리적 치아 수로 설계 필요
2)최소 식립으로 기능 회복 - 임플란트 틀니

- 목표: 비용·수술 부담 완화 + 일상 식사 안정감 향상
- 대표 조합: 상악 4개, 하악 2개 임플란트로 틀니 고정 보조
- 상악 4개 배치: 양측 어금니+전치부에 고르게 분산 → 틀니 지지 안정
- 하악 2개 배치: 전치부/어금니 인접에 식립 → 스냅(어태치먼트) 역할로 흔들림 감소
- 장점: 탈착식이라 세척 용이, 수술 범위·기간을 상대적으로 줄이기 쉬움
- 한계: 고정식 대비 저작력·심미 제약 가능 → 생활 목표에 따라 선택
3) 최소 식립, 고정식 임플란트 -올온포, 온올식스

올온포(All-on-4)
- 식립 수: 4개
- 후방 경사 식립으로 하중 분산, 하악에 적용 빈도 높음
- 장점: 뼈이식 수술을 최소화 할 수 있음, 하악 어금니에 임플란트 식립 할 수 없는 경우
- 고정식 보철물 제작 가능.
- 효율적, 조건 맞으면 임시치아로 빠른 적응 가능

올온식스(All-on-6)
- 식립 수: 6개
- 후방 경사 식립으로 하중분산, 상악에 적용 빈도 높음
- 장점: 뼈이식 수술이나 상악동 이식수술을 최소화 할 수 있음. 최소의 임프란트 갯수로 고정식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가능.
- 지지 기반 확대 → 안정성·내구성 강화, 상악에 유리한 경우 많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최소한의 임플란트만 심기 때문에 환자분의 씹는 습관, 턱의 구조, 잇몸뼈 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임플란트 식립 수를 결정하는 3가지 핵심 요소

무치악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고민할 때는 단순히 "몇 개 심느냐"보다는, 내 구강 구조와 건강 상태, 치아위치와 씹는 힘의 분산 정도, 예산, 전문가와의 상담 내용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이 중요합니다
1)환자의 구강 및 치조골 상태
환자의 전반적인 구강 상태와 특히 치조골의 상태는 무치악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치조골 밀도: 단단한 뼈일수록 더 적은 개수로도 안정적인 결과 가능
- 치조골 두께: 충분한 두께가 있어야 무치악 임플란트 식립 가능
- 치조골 높이: 특히 어금니 부위에서 중요한 고려사항
2)치아 위치 및 씹는 힘의 분산

어금니는 음식을 씹을 때 가장 많은 힘을 받는 부분입니다. 자연치아 어금니는 여러 개의 뿌리(위 3개, 아래 2개)를 가지고 있어 힘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지만, 무치악 임플란트의 뿌리는 자연치아 뿌리의 절반 정도 크기예요.
따라서 어금니 부위에는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 부위 각각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심어주는 것이 힘의 분산과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앞니 부위는 치아 크기가 작고 씹는 힘을 크게 받지 않아 개수대로 다 심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송곳니에 하나씩 무치악 임플란트를 심고 가운데 부분을 연결하여 6개의 치아를 만들어냅니다.
3) 비용과 현실적 여건 고려
전체 무치악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치료 비용 부담이나 기타 현실적인 여건 또한 식립 개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치료보다는 가장 적합한 수준에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무치악 임플란트 개수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임플란트 식립 수는 잇몸뼈 상태, 씹는 힘의 분포, 그리고 현실적 여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3.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치악 임플란트 개수가 너무 적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무치악임플란트 개수가 적을 경우, 각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집중되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주변 잇몸뼈가 흡수될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 부위는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플란트 식립 수가 중요하며, 적정 개수 미만일 경우 보철물 파손이나 임플란트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잇몸뼈가 부족해도 올온포(All-on-4)나 올온식스(All-on-6)가 가능한가요?
네, 올온포와 올온식스는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료법입니다. 잇몸뼈가 가장 단단하고 남아있는 앞쪽 부위에 임플란트를 기울여 심는 전략을 통해 뼈이식 없이도 안정적인 고정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뼈 흡수 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추가적인 뼈 보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밀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Q. 풀아치임플란트와 일반 틀니의 씹는 힘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풀아치임플란트는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직접 고정되어 자연치아와 유사한 씹는 힘을 발휘하며, 이는 자연치아 저작력의 80% 이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방식이므로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10~20% 수준에 불과하여 질긴 음식을 씹기 어렵고, 잇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3D CT 촬영 및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디지털임플란트 분석을 통해 환자분의 잇몸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수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복용 중인 약물(특히 아스피린, 혈압약 등)과 전신 질환(당뇨, 고혈압 등) 정보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치악임플란트는 단순한 치과 치료를 넘어, 잃어버린 '삶의 질'을 되찾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가장 좋은 임플란트 식립 수는 정해진 숫자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 잇몸뼈의 질, 그리고 원하는 기능 수준에 따라 맞춤 설계되는 '최적의 개수'입니다.

출처
- 대한치과보철학회. (2023). 치과임플란트 보철학. 대한나래출판사.
- 대한악안면임플란트학회. (2024).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
- Malo, P., Nobre, M. de A., Lopes, A. (2007). All-on-4 immediate function concept for completely edentulous maxillae: a clinical report.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 Maxillofacial Implants, 22(5), 71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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